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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7





동네에 있는 평생학습관 같은 곳에서 행사를 하는데

그 곳에서 화차를 팔길래 한 컷.

비주얼은 워낙에 이쁜 지라 담지 않고 갈 수가 없을 정도였지만

가격이 사기엔 부담스러웠다ㅜ

옆에선 싱싱한 커피도 내려주기에 그리 오래 있지 않고 커피한 잔 받아서는 학교로 출발.








학교에서 키우는 공기정화식물인 '마지나타'는 계속해서 아무도 관리를 하지 않아서

살았는 지 죽었는 지 시들어 있다가 요즘 다시 관리하니 살아나기 시작했다.

떡갈고무나무도 잘 자라고 있는 듯 한데,

집에서 키우는 난초는 싹이 많이 나긴 해도 왠지 점점 작아지는 듯한 느낌이다.






그리고 돌아다니다 특이한 아이템을 발견했다.

물을 담을 수 있는 팩 형태의 아이템인데,

아웃도어용으로 개발된건 지, 고리도 달려있고 생김새도 설레임처럼 생겼다.







그리고 이건, 용도를 알 수 없는 지우개연필이라는데,

연필심 있는 부분이 지우개더라ㄷㄷ

그리고 반대편은 브러쉬같은게 매달려있음;

이걸 어찌 사용할 지 궁금했다.








그리고 나를 묘한 기분이 들게 만든 수능 문제집.

예전엔 넘기는 스타일의 문제집이 거의 최종문제집이었는데

토익 모의고사처럼 저것도 팩에 들어가 있는 채로 팔고 있었다.

하긴 이제 곧 10월,

수능 100일도 남지 않은 시간이니

다들 인생 일생일대의 결전을 앞두고 있다 생각하겠지.

나 또한 그 시기를 겪고, 나름 이겨냈다 생각이 든다.(다양한 에피소드가 있지만)

수능을 보는 기분과 유사한 감정상태인 요즘,

이렇게 수능 문제집을 보며 지난 일을 되돌아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