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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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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육면체 드로잉 ​ 반듯하게 선을 긋는 것도 어렵고, 명암을 균일하게 주는 것도 어렵고, 원하는 입체를 만드는 것 자체도 어렵다. 쉽잖구만.
[카페] 성수동 바이산 성수동에서 카페를 찾다가 대림창고 건물에 바이산 이라는 카페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공장건물올 통째로 사용해서 아주 넓고 자리가 많았다. ​ 1층 뿐 아니라 계단 위, 2층 옥상까지 있었다. 메뉴는 아래와 같다. ​​​ 음료를 많이 시켜보진 못했지만 자리가 좋아서 다음 번에 다시 와보고 싶은 곳이다. ​ 주문한 아인슈페너는 위에 뿌려진 초콜렛 등으로 꽤 달았고, 우유의 맛이 강하기보단 마실 수록 묽게 느껴졌다.
[식당] 건대 천사곱창 대학시절 팀플했던 친구들과 건대 주변에 있는 천사곱창이란 곳을 갔다. 푸른 밤이란 소주와 깔라만시가 들어가 있는 듯한 꽐라만시 라는, 라임소주 리큐어 같은 것을 시켰다. 마셔보니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맛이었다. 진짜 과일성분을 많이 넣으면 별로 맛있지 않고 생각보다 밍밍한 맛인데 이 제품이 딱 그랬다. 포장 색깔은 시원시원하니 소주랑 잘 어울려 보였지만, 맛이 별로라 다소 아쉬운 선택이었다. ​​ 그리고 시킨 모듬곱창. 곱창이 간이 많이 되어있지는 않아서 기름진 맛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금방 배불러졌다. ​ 사이드로 육회가 나와서 꽤 맛있게 먹었지만, 먼저 나온 라면찌개?도 그다지 내 스타일은 아니었던듯. 그렇지만 곱창 위에 마늘 가루가 뿌려진 건 곱창 자체의 풍미를 한층 올려줘서 좋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