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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수입과자 2탄! Fun·O, 펀오를 맛보다.


지난번 오트밀 과자가 꽤 맘에 들었기에

=> 해외 직수입 과자! OAT 25, 오트 25를 맛보다

 

 이번에도 새로운 수입과자를 시도해 보았다.

 

 옷 브랜드와도 같은 이름의 JACK n JILL에서 만든

 

 Fun·O가 바로 그것!



 

 

 

 박스에 'Creamy Butter'라고 쓰여진 것을 보니 어떤 맛일지는 대충 짐작이 간다.

 

 그래도 나중에 원두커피랑 마시면 괜찮겠다 싶어 대용량으로 구매했다.

 

 

 질량대비 한국 과자에 비해 월등한 경쟁력을 자랑하는 수입과자 답게

 

 120g x 12개 -> 1.44kg 의 무게였고, 과자치고는 제법 무겁다 생각이 들 정도였다(가득가득 차 있단 것이겠지)

 

 


 

 

 

 뜯어보면, 위와같은 포장이 열두개가 들어있고, 각각의 포장은 특이하게도

 

 아래의 사진처럼 이어져서 하나씩 뜯어낼 수 있게 만들어져 있었다.

 

 간단히 설명해서,

 

 큰 박스 안에, 비닐포장 12개

 

 비닐포장 안에 작은 과자들이 8개씩 들어있는 것이다.

 

 한 박스를 사면 총 96개의 과자를 맛볼 수 있는 것(적어보니 꽤 많네).

 

 


 

 

 

 포장안에 들어있는 과자의 모습 에이스 크래커 + 아이비 같은 크래커형태에

 

 크라운 산도의 내용물을 채워넣은 것 같은 느낌?

 

 특별히 인스턴트 느낌이 강하게 나는 것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한국 과자보다 맛있게 느껴지는 것도 아닌

 

 정말로 '그저그런' 맛이었다.

 

 딱 입 심심할때 간식으로 어울릴 수준.

 

 당도는 설탕없는 원두커피랑 먹기에 완전히 적합해 보여서 제법 만족했다.

 

 


 

 

 

 유튜브에선가, 한국 과자의 포장이 점점 커져서 나중에는 은하수만한 크기까지 될 것이라는 영상을 보았다.

 

 실제로 요즘 우리나라의 과자들은 점점 디자인과 포장에만 과하게 집중되어 있는 것도 사실이다(적어도 내가 느끼기엔)

 

 물론 해외에 수출해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과자들도 있지만,

 

 이대로 나가다가 값싸고 몸에 나쁜, 규제를 덜 받고 자라난 외국 과자들에게 순식간에 잠식되어버리는 것은 아닌 지

 

 조금은 걱정이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