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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다,

  

 

 말은 상대방에게 하는 것과 동시에 나에게도 하게 됩니다.

 

 그것이 어떤 방향성을 지니고 있던, 의도를 가지고 있던 간에 나 자신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단지 말이란 뱉어버리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한번 입 밖으로 꺼내버리면 주워담기가 매우 어렵고, 그래서 조심해야 할 것이 말이라 생각했구요.

 

 하지만 요즘들어서는

 

 그렇게 나온 말이 바깥세상에 적용되기에 무서운 것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에게 은연중에 쌓이기 때문에 무서운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무서운 것이라고 하더라도,

 

 말이란 마치 불처럼 항상 사용해야 하는 도구일테니 외면할 순 없습니다.

 

 따라서 충분한 기준을 가지고 더더욱 잘 이용해야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