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교대역에서 만나서 거침없이 찾아간 그곳! 바로 교대역 '밀갸또' 입니다.
1번출구에서 나와서 주욱 올라가서는 '샘밭막국수'집 맞은편에 있는 곳이라서 생각보다 찾기 어렵진 않았습니다.
빨간 문을 찾아서 다가가니,
벌써부터 버터섞인 달콤한 향기가 풍기더군요ㅎ
기대감을 가지고 더치커피와 마카롱을 주문했습니다.
메이슨 자나 요즘 주스 뷔페같은데서처럼 병에 더치가 담겨서 나오더군요ㅎ
마침 햇살도 좋아서 놓칠세라 빛 잔뜩 담은 사진 한방,
자태 고운 마카롱도 사진 한방,
화려한 속살까지 한방 찍었습니다.
살짝은 바삭한 겉표면 안에 마카롱앙꼬(ㅋㅋㅋ)와 속살이 묘하게 어우러졌는데요,
사진에서 더 잘나왔지만 마치 사파이어를 반죽해서 구운 듯한 모습에 반해버렸습니다.
먹다보니 너무 맛있어서 먹다가 친구가 더 온담에
또다른 디저트까지 추가로!
이제 개강하고 나면 더 이상 먹으러 다니기도 어려워보여서
안타까운 마음에 방학의 마지막을 달콤한 마카롱과 함께 보냈네요.
그리고 이렇게 글을 적으면서 작지만 알찬 마카롱처럼 새 학기도 알차게 보내자는 모범적인 다짐도 해봅니다ㅎ
오늘 포스팅한 마카롱 말고도 '밀푀유'도 매우 유명하다고 하니 나중에 다시 와서 맛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교대 '밀갸또'의 위치를 제대로 포스팅한 곳이 없어서
직접 위치를 찾아서 올립니다ㅎ
1번출구 나와서 적혀진 도로를 따라 들어오시면 아마 쉽게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쫀득하고 달콤한 마카롱와 무던한 더치커피의 매력에 빠져보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