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84
무라카미 하루키 저
양윤옥 역
문학동네 출판
1Q84는 나름 한때 큰 이슈가 되었던 책이라 생각한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작품 내에서 소설다운 묘사와 오묘한 상징 등으로 완성도 높은 소설임을 보여줬었다.
그 완성도를 천천히 음미하기 위해서 마지막 권이라고 생각했던 'BOOK 3'를 남겨놓다가 오늘에서야 다 읽었는데,
내용이 갑자기 끊겨버렸다.
알고보니 'BOOK 4'가 나올 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있더라.
작품 내 여러 비유나 상징들에 대한 해석, 인물의 성격에 대한 의견 등은 그래서
완결이 다 나면 정리하기로 생각했다.
물론 몇 년 째 4권이 나온다는 이야기만 돌고 있는 것 같지만,
그렇다고 이야기를 다 읽지도 않은 채 설익은 의견을 낼 순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