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글
-
경험
ROKR AK-47 Assault Rifle 조립기
친구가 장난감을 함께 공유해준 덕에 ROKR이라는 회사의 조립품인 AK—47을 조립하고 왔다. 이전에 비슷한 장난감 중 비행기를 조립한 적이 있었고, 그 때 꽤 재미있었기에 큰 어려움 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되었다. 손 비교 사이즈를 보면 완성품의 크기가 결코 작지않다. 또한 Two Shooting Modes라고 적힌걸 보면 격발옵션이 두 가지로 보인다. 포장을 뜯어보니, 상당히 많은 부품판들이 나온다. 어린 시절 조립형 합체로봇 같은걸 만들었을 때의 기억이 새삼 떠올랐다. 그 때엔 많아도 2판 정도였던 기억인데 이건 9판, 지난 번에 만들었던 비행기보다도 2배는 많은 분량같다. 재질은 종이가 아니라 레이저로 절삭된 합판이다. 아무래도 고급 재질은 아니라 부러지지 않을까 걱정하며 조심조심 만들어본다. ..
-
카테고리 없음
[창작] 가죽공예 텀블러 커버 야구공 스티치
Baseball stitch 라고 불리나? 야구공 스티치로 꽤 오래 사용해서 코팅이 벗겨진 텀블러의 커버를 만들어 보았다. 특별히 어려운 부분은 없었지만 모든 것이 어색했다. 오랜만에 치는 목타부터, 존제임스 바늘을 끼우는 과정, 바느질까지. 바느질은 유튜브에서 야구공 스티치 영상을 보고 생긴것에 맞춰서 적당히 해 보았다. 그리고 나서의 결과물. 이슈가 된 부분은 우선, 실 길이를 3~4배를 잡았음에도 더 소모가 된다는 것을 몰랐다. 결국 끝에서 좀 부족해서 애매하게 묶어두었다. 그리고 초반에 바느질 순서, 들어가는 구멍을 제대로 찾지 못해 실수해서 엉킨 부분이 좀 생겼다. 바늘에 연결한 실이 약해서인지 계속 빠지는 것도 스트레스였다. 실 연결 방법이 잘못된 것인지 실 종류 자체가 문제인건..
-
카테고리 없음
[창작] 생로랑 가죽 카드지갑 도면 제작
생로랑의 카드지갑 도면을 만들어 보았다. 고마우신 분이 도면을 선뜻 공유해 주셨고, 그 도면을 토대로 또 다른 분이 나눠주신 도면지에 그려보았다. 그렇지만 연필과 자 만으로 백지에 도면을 그리기는 생각보다 어려웠다. 직각을 맞추기가 어려웠고, 연필심의 두께가 있기에 그 중 어디에 맞춰 정확히 그려야할지 애매했다. 세세한 부분까지 정확하게 만들기도 어려웠고.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초안 완성~! 아직 가죽 재단까지도 멀었지만 하나씩 하다보면 되겠지-
-
경험
기록_세탁_와인과 폴리에스테르_231015
1. 내용 - 와인이 소파 천에 튀어 생긴 얼룩 제거 - 레드와인 / 폴리에스테르 천 2. 이슈 - 레드 와인이 폴리 천에 튀어 꽤 오래 시간이 지나 완전히 말라 있었음 - (주의)와인의 탄닌 성분이 알칼리 성의 세제와 만나면 굳어버려 지울 수 없게 된다고 함 - 와인의 알코올 성분과도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면서, 탄닌을 제거해내고, 이염된 부분을 말끔히 씻어내야 함 - 쉐이빙크림을 쓰면 된다고 하나 집에 없는 경우가 많음 - 따뜻한 물에 중성세제(보통 울샴푸가 중성임)를 풀어 천 표면을 부드럽게 함 - 식초를 해당 천과 다른 천에 적셔서 스펀지로 꾹꾹 눌러짜듯이 닦아냄(천이 약한 경우. 천 소재가 질긴 경우는 좀 문질러도 될 듯함) - 보라색 와인 색이 점점 옅어져서 분홍빛이 돌 때까지 닦아냄 - 색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