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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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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_글쓰기에 대한 고민 메모 1 글을 쓴다는 것은 상당부분 경험에 의존한다. 특히 내가 글을 적는데에는 작더라도 어떤 경험이 불씨가 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생을 온전히 살아가고, 그 중간중간에 불씨가 되는 경험을 잘 기록해두어야겠다. 2 글을 쓴다는 것은 상당 부분 경험에 의존한다. 인도의 몇몇 고행자처럼, 경험 없이 한 자리에 앉아서 명상만 해서는 깨달음의 폭이 일정 수준 이상 넓어질 수 없다. 인간은 저차원에서도 고차원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존재이지만, 충분한 경험을 통해 검증하지 않고서는 타당한 사고를 이어갈 수 없다. 예전에 들었던 이야기 중에 이런 것이 떠오른다. 바둑을 아주아주 좋아하던 두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은 바둑을 너무도 좋아한 나머지 인적도 없는 깊은 산에 들어가서 수십 년을 바둑만 두게 된다. 아주 오랜..
que_명상_231021 1. 내용 - 집중 호흡 30초, 신체 각 부위 활성화 1루틴 -> 가늘더라도 깊게 호흡하려 함, 강하게 오랫동안 하지 않아도 분명하게 활성화를 이루어내도록 함 2. 이슈 - 명상을 하며 눈을 감지 않는데, 눈이 감기려 하는걸 의식적으로 뜸 - 왼쪽 어깨가 뻐근한 것이 명상 내내 거슬림 -> 스트레칭 후에 명상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음 - 명상 후에 스트레칭 하고 간단한 가사노동을 한 후 다시 앉았는데 등허리가 말끔시원한 느낌이 듦. 아까부터 그랬는지는 모름 - 기상 후 한 시간 반이 되어가자 눈이 약간 뻑뻑하니 졸린 듯한 느낌이 듦 -> 단전의 기운을 풀어 졸린 시기를 지나가려함 3. 개선 방향 - 적어도 점심시간 전까지는 활성화 상태 유지 - 첫 기상 후 찾아온 첫 졸음이 언제 완화되는지 기록 - ..
que_명상_231020 1. 내용 - 집중 호흡 30회 - 인체 집중 1루틴 2. 이슈 - 눈만 남기고 온 몸을 끄는 생각을 함 -> 끄는건 다소 수동적인 상태로 멈추는 것 같아서 능동적으로 이완하는 것이 더 효과적으로 느껴짐 - 집중 호흡 과정에서 약하더라도 몸 깊이 숨이 들어가는 것을 유도함 -> 숨의 온도와 습도가 달라지는 듯 비강 내벽이 녹는 것 같은 느낌이 듦 3. 개선사항 - 졸음이 와서 무기력해질 때 단전 부위를 활성화시켜 기운을 이끌어내는 시도를 할 것 - 일상에서도 호흡을 느리지만 깊게 하는 훈련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을 때까지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