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갈고무나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가 키우는 식물들 - 금기, 관음죽, 떡갈고무나무 그리고 이름모를- 금기는 워낙에 유명한 난초로 알려져 있다. 잎 가장자리에 옅은 색으로 테두리가 둘러져 있어서 마치 검날처럼 보이는 이 난초는 아버지가 몇 개월 전 어딘가에서 가져오시면서 내가 키우게 되었다. 지금은 새싹이 무럭무럭 자라지만, 꽃을 어떻게 피우는 지 모르고, 또 계속 잎이 아래로 쳐져서 요즘은 난관에 부딪힌 상태ㅜ 관음죽은 꽃을 피우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난초만큼이나 꽃이 잘 피지 않지만, 한번 피게 되면 굉장히 특이한 모양을 자랑하는데 우리 집에서 드디어 피우게 되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가운데에 오묘하게 생긴 돌기가 바로 관음죽의 '꽃'이다. 이게 피는 곳에는 행운이 자라나기 시작한다는데- 떡갈고무나무는 학교 동아리에서 했던 전시회에서 선배님들이 가져다 두신걸 버리기 아까워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