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 (13)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과 다리가 있는 도시. 재수 시절 저녁 늦게 집으로 들어가면서 버스를 타면 천호대로를 건너가곤 했다. 그 때 창문을 반쯤 열고 몰아치는 바람을 맞고 있으면 고독감이 약물처럼 저릿저릿 느껴졌다. 저예산 영화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묘한 기분이 들었다. 요즘도 저녁 즈음 집으로 들어갈 때 다리를 건너면 비슷한 감정이 가끔 든다. 180907 크로키 - 포즈의 뉘앙스 담기가 참 어렵다. 180905 나의 불행에 맞추어내 행동을 결정하지 말자이 두 가지는 서로 다른 것이다. 나의 행운에 맞추어내 행동을 결정하지 말자이 두 가지 역시 서로 다른 것이다. 몸에 서로 이어져 있되, 다르게 운동하는 여러 부위들 처럼바라는 보되, 과하게 영향 받지 않도록 하자.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