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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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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다, 말은 상대방에게 하는 것과 동시에 나에게도 하게 됩니다. 그것이 어떤 방향성을 지니고 있던, 의도를 가지고 있던 간에 나 자신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단지 말이란 뱉어버리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한번 입 밖으로 꺼내버리면 주워담기가 매우 어렵고, 그래서 조심해야 할 것이 말이라 생각했구요. 하지만 요즘들어서는 그렇게 나온 말이 바깥세상에 적용되기에 무서운 것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에게 은연중에 쌓이기 때문에 무서운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무서운 것이라고 하더라도, 말이란 마치 불처럼 항상 사용해야 하는 도구일테니 외면할 순 없습니다. 따라서 충분한 기준을 가지고 더더욱 잘 이용해야 하겠지요.
하리오 여과지 배송완료, 핸드드립용 원두도 새로 주문! 커피를 드립(Drip)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드리퍼와 드립서버, 드립포트와 원두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항상 필요한 재료 중에 바로 '여과지'가 있죠. 하리오 드리퍼를 사용하는 저는 하리오 스타일(고노 스타일도 가능)을 사용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마트 등에서 많이 파는, 아래가 접힌 스타일(흔히 칼리타 스타일이라고 하는)은 드립시 공간이 떠 버려서 구멍이 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쓰던 여과지가 다 떨어져서 드립을 못하고 있다가 커피향이 그리워 바리바리 300장을 주문했고, 드디어 도착했습니다ㅎ 드립용'여과지'는 하리오의 제품을 예로 들면 1~2인용(1), 1~4인용(2), 1~6인용(3)으로 크게 3종류가 있습니다. 드립필터라고 부르기도 했던듯 한데요, 물을 부어서 커피를 내리는 이런 핸드드립용..
맛있는 나라의 '과자창고' 해외직수입과자점이 건대에! 크고 작은 해외직수입과자점이 건대에 생겼다 없어지기도 했었는데요, 간판에 브랜드까지 달고서 어엿한 하나의 과자상점이 생기긴 처음인 듯 합니다. 먹거리를 즐기는 저로선 지나가다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약간은 비밀창고같은 느낌의 '과자창고' 조금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면 사진과 같은 전경이 나옵니다. 마치 과자만 파는 마트처럼 깔끔하게 정리해 놓은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세계과자전문점이라는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세계지도가 보이는군요ㅎ(물론 과자이름으로 지도가 채워져있습니다) 심지어는 내부에 파우더룸과 화장실까지 마련되어있더군요. 아마도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만들었겠죠? 시설도 깔끔해보였습니다ㅎ 그리고 가장 중요한 과자들! 제법 넓은 공간에는 우리가 올리브영이나 기타 드럭스토어, 그리고 노점 등에서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