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4/08

(26)
말로만 듣던 맛양값 스테이크 칼국수집을 다녀왔다. 매번 자유수영을 마치고 나면 시간은 1시정도, 한창 배가 고파온다. 운동을 하고 난 이후라 식욕도 무지 돋는 상태가 바로 저때이고, 그래서 걸신들린 것처럼 건대 거리를 다니다가 저번에 친구가 추천해줬던 '맛양값' 스테이크집을 갔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함박스테이크가 3천원, 그리고 또 아래 보이는 칼국수가 2천원, 도합 5천원이라는 제법 싼 가격에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곳이었는데, 요즘 쓸데없이 비싸지는 주변식당들의 가격보단 훨씬 합리적이라 느껴졌다. 나는 제법 많이먹는 편인데도 여기다녀오면 배가 부르기에~! 그리고 아래처럼 스테이크를 따로 3천원에 포장도 해주더라. 이 근처에서 자취한다면 하나쯤 사들고 들어가서 맥주랑 마시면 제법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이 식당 이름은 참 기억에 담기기가 어려..
사진을 찍다보니 문득, 사진을 찍다보니 문득 동판화를 찍는 것 처럼 빛이 묻어나오는 장면에, 화면을 대고 눌러 찍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작 동판화는 태어나서 한 번 밖에 찍어보지 않았는데 말이지. 다이소에 들러서 티벳버섯용 채를 사는 김에 향초도 하나 샀다. 천원 짜리 제일 싼 향초이지만 향이 제법 강해보인다. 너무 싸구려라 몸에 안좋으면 어쩌지 하는 우려가 있지만, 일단 피워보다가 학교로 가져가면 되겠지 싶다. 거긴 공간이 더 넓으니 크게 문제되진 않겠지 하는 생각으로-.